김성조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 사자이 지난 26일 경주시 우양미술관에서 제34차 KATA/TVA 한-대만 관광교류회의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경북문화관광공사)

(경북=NSP통신) 권민수 기자 =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는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경주시 우양미술관에서 제34차 KATA/TVA 한국-대만 관광교류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한국여행업협회와 대만관광협회 회원사, 문화체육관광부, 주 대만 타이베이 대표부, 대만 교통부 관광국, 타이난, 타이중 지방정부 등 200여명이 참가했다.

‘한국과 대만 상호교류 300만명 달성을 위한 마케팅 전략 수립’이라는 주제로 환경변화에 따른 홍보전략과 여행상품 개발 방안, 지방관광 활성화를 위한 자원 활용방안에 대해 의제 발표와 지방관광 활성화를 통한 상호교류 300만명 달성을 위한 토론이 진행됐다.

또한 공사는 B2B 상담테이블을 운영하고 경북의 관광 매력을 홍보하기 위한 경주 관광 팸투어를 3일간 진행했다.

팸투어에 참가한 타이난시 관광여유국 천신안 국장은“경주는 타이난과 유사한 점이 많아 친근하게 느껴진다. 지방관광 활성화를 위해 앞으로 양 도시가 지속적인 관광교류가 이루어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공사는 새롭게 단장한 공사 대회의장에서 대만 참가자들을 위한 환송만찬을 개최해 경상북도 문화관광자원을 알리고‘2020 대구경북 관광의 해’를 홍보하는 등 대만관광객 유치를 위해 노력했다.

경북문화관광공사 김성조 사장은“공사는 경북을 찾는 대만 관광객을 위한 맞춤형 상품 개발과 관광객 편의시설 개선 등을 통해 보다 즐겁고 편리하게 경북을 여행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권민수 기자 kwun510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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