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농협이 28일 담양군에서 개최한 ‘담양 신품종 딸기 수출 사업설명회’. (전남농협)

(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농협전남지역본부(본부장 김석기)는 28일 담양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전라남도, 담양군, 전남농업기술원, 담양군농업기술센터와 함께 ‘담양 신품종 딸기 수출 사업설명회’를 갖고 신품종 딸기에 대한 수출 전문조직 및 생산단지 육성에 힘을 모았다.

이번 회의는 최근 전남에 보급되고 있는 메리퀸, 금실 등의 신품종 딸기에 대한 수출을 확대하기 위해 신품종 재배 의향농가 30여 명을 초청해 재배농가의 개선과제와 요구사항을 수렴하고, 담양 딸기 수출 사업 활성화 및 수출단지 육성에 대한 필요성을 공유했다.

이날 전남농협은 2019년도 신품종 딸기 5개년 수출사업 추진계획을 발표 하며, 딸기에 대한 지속적인 해외 판촉 프로모션 및 수출상담회를 통해 오는 2023년까지 200만불 이상의 전남 수출 주력품목으로 육성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김석기 본부장은 “신품종 딸기는 재배 안정성 확보 및 맞춤형 포장재 개발, 해외시장 마케팅 등 수많은 개선과제를 안고 있지만 긴 안목과 장기적인 계획을 통해 재배농가와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NSP통신 김용재 기자 nsp254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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