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홍철지 기자 = 영암군은 지난해 기록적인 폭염으로 인한 피해 경험과 올해 폭염일수가 평년(10.4일)보다 많을 것이라는 전망에 따라 축산분야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해 가축재해보험, 폭염피해 예방 시설·장비, 고온스트레스 완화제 등을 선제적으로 지원한다.
이번 폭염피해 예방 지원에는 축산농가 전체가 혜택을 받도록 대상과 품목 등을 확대해 지원하며 폭염피해 예방 사업이 7월 중 빠른 시일 내 완료 될 수 있도록 독려하는 한편 도와 군의 예비 예산을 투입해 폭염 피해 사전 예방에 총력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폭염으로 인한 발육·번식 장애 등의 생산성 저하 예방을 위한 고온스트레스 예방제 등 10종의 약품 구입과 여름철 복사열로 인한 축사 내부의 온도 상승에 대비해 시원한 환경 조성을 위한 환기 시설·냉난방 시설 등 10종의 시설·장비 구입 등을 지원한다.
문길만 축산과장은 “가축재해보험에 가입해 폭염 피해 등 재해에 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폭염피해 대비 사전에 관정·환풍기 등 시설·장비 공급과 고온 스트레스 완화제를 공급해 가축 폐사 피해를 줄여주는 예방책을 강구하고, 향후 폭염으로 인한 농가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NSP통신 홍철지 기자 desk3003@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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