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학교 동산병원)

(경북=NSP통신) 최병수 기자 = 계명대학교 동산병원(병원장 송광순)이 최근 세미나실에서 ‘환자경험매니저 발대식’을 개최했다.

동산병원이 새롭게 시행하는 환자경험매니저제는 환자경험매니저를 통해 실질적이고 적극적인 환자경험활동을 실천하고, 환자경험중심 문화에 대한 전 직원의 관심과 협력을 만들어가고자 함이다.

환자경험매니저는 환자와의 공감강화 및 환자중심 병원문화 조성에 필요한 환자경험증진 활동의 리더로서 직원과 환자와의 긍정적 관계 형성, 환자경험증진에 필요한 직원 역량 도출, 실무경험 위주의 교육, 환자경험 캠페인 모니터링 등 다양한 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이번 발대식에서는 간호사, 행정, 방사선사, 임상병리사 등 40명의 환자경험매니저가 임명됐다.

송광순 동산병원장은 “환자경험매니저를 통해서 환자중심의 병원문화를 더욱 활성화하고, 전 교직원이 적극적인 환자경험증진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라며 “동산병원을 찾은 고객 한 분 한 분이 긍정적이고 좋은 경험을 하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계명대 동산병원은 환자경험증진을 위해 진료 단계별로 환자경험을 분류하고 설문조사를 통해 환자니즈를 파악, 의료서비스 환경을 개선하고 있다.

전 의료진이 환자와의 첫 만남에서 자신의 이름을 먼저 소개하는 ‘저는요’ 캠페인을 실천하고 질병, 수술, 검사, 병원 이용 등 환자가 필요로 하는 정보를 알기 쉬운 애니메이션 동영상으로 제공하는 ‘하이차트 애니메이션 설명처방서비스’도 활발히 시행중이다.

하이차트 설명처방서비스는 구두 설명에 따른 혼란을 줄이고 병원 이용을 보다 편리하게 함으로써 환자 만족도를 크게 높이고 있다.

NSP통신 최병수 기자 fundcb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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