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주민자치회 전환 민·관협의회 단체 모습. (부천시)

(경기=NSP통신) 김종식 기자 = 경기 부천시는 26일 시청 창의실에서 ‘부천시 주민자치회 전환 민·관협의회’ 위원 위촉식과 첫 번째 회의를 개최했다.

민·관협의회는 추천직 위원 16명(지역위원 10명, 시민위원 6명)과 당연직 위원(업무담당 공무원) 10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민·관협의회 회의에서는 협의회 운영규정, 위원장 선출, 협의회 운영계획 등에 대한 안건을 심의 의결했다.

위원장은 이상화 주민자치위원장이 선출됐으며 월 2회 회의를 개최해 주민자치회 및 마을회 구성과 운영에 대한 세부적인 사항을 논의하게 된다.

장덕천 부천시장은 위촉식에서 “민·관협의회 구성을 시작으로 부천시 주민자치의 새로운 도약이 시작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민관이 함께 논의해 광역동과 더불어 더 살기 좋고 행복한 마을 만들기에 주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앞으로 민·관협의회에서 1차 논의된 안건은 법적·행정적 검토와 각계각층의 다양한 시민 의견수렴을 거쳐 2차 논의를 마친 후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 시는 최종 협의된 내용을 토대로 주민자치회 조례 제정안을 만들 계획이다.

NSP통신 김종식 기자 jsbio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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