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근 작가 작품 바닷가 아낙네. (문화엑스포)

(경북=NSP통신) 권민수 기자 = ‘2019 영호남 상생예술교류전’이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6일간 경주세계문화엑스포 공원에서 열린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은 교류전은 동양화, 서양화, 서예, 문인화 등 200여 점이 출품돼 영호남 예술세계를 감상할 수 있다.

참여 작가는 김종근, 도병재, 신수일, 정성희, 최상철, 최지훈 등 경북작가 100여명, 전남작가 60여명이다.

이번 교류전은 영호남 예술인 교류를 통해 지역 간 문화예술이 상생 발전하고 소통하고 화합하기 위해 개최되는 전시회다. 한국미술협회 경상북도지회가 주최․주관한다.

권오수 지회장은 “영·호남 미술교류 행사를 계기로 정치, 경제, 사회 등 각 분야에서 많은 교류와 협력을 통해 더 다양한 문화를 생산하고, 공유하는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류희림 경주세계문화엑스포 사무총장은 “이번 전시회는 영호남 미술인들의 특색 있는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좋을 기회가 될 것이다”며 “영남과 호남의 교류가 더욱 활발해지고 우리나라 문화예술 발전의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NSP통신 권민수 기자 kwun510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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