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2018년 아름다운 간판개선사업 시공 모습. (경주시)

(경북=NSP통신) 권민수 기자 = 경주시는 25일 2018년도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시행한 ‘경주읍성 아름다운 간판개선사업’과 경상북도 에너지절약형사업인 ‘경주역전 에너지절약형 간판개선사업’ 완공을 밝혔다.

‘경주읍성 아름다운 간판개선사업’은 ‘경주읍성 정비 복원사업’과 연계해 동문로와 북성로 1㎞ 일대가 경관 개선효과 및 지속관리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되어 총사업비 4억원으로 27개 건물의 89개 업소 간판을 교체했다.

또 140여개 간판철거와 6개동 파사드‧건물입면 도색으로 쾌적한 시가지 가로경관을 조성했다.

또한 경상북도에서 선정한 ‘경주역전 에너지절약형 간판개선사업’은 원화로와 원효로 500m 일대의 63개 업소간판과 20여개 시설‧건물 등을 경주역전의 특성에 맞는 디자인으로 간판과 파사드를 설치‧정비했다.

이사업은 노후화된 간판과 원색의 큰 돌출간판을 정비해 도심경관을 개선해 쾌적한 관광지의 면모를 갖추게 됐다.

시는 올해 경주역전에서 북천까지 ‘에너지절약형 간판개선사업’과 기존 시가지를 벗어난 3개 읍‧동에 ‘2019년 간판개선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경주시의 아름다운 간판개선사업을 꾸준히 시행해 상권에 활력을 불어 넣고 관광객이 걷고 싶은 거리, 기억에 남는 거리 조성을 확대 시행 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NSP통신 권민수 기자 kwun510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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