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은 24일 청송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지역 중·고교학생 6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회에 걸쳐 청소년 성장뮤지컬 ‘의자뺏기’ 공연을 개최했다. (청송군)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청송군(군수 윤경희)은 24일 청송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지역 중·고교학생 6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회에 걸쳐 청소년 성장뮤지컬 ‘의자뺏기’ 공연을 개최했다.

동화가 꽃피는 나무(극단)의 락뮤지컬 ‘의자뺏기’ 는 ‘세상의 모든 삐뚤어짐은 성장이다!’ 라는 주제로 청소년의 성장을 위한 독특하고 풍성한 내용으로 청소년들의 재미와 호기심을 자극해 청소년들의 꿈과 진로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공연이다.

이날 뮤지컬에 참여한 청소년들은 “청송에서 뮤지컬을 볼 수 있어서 좋았고, 힐링이 되었다” 며, “고등학교에 올라오면서 진로에 대해 고민이 많았는데 이번 공연을 보면서 공감이 많이 됐고 즐거웠다” 고 소감을 전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접할 수 있는 유익한 문화·체험들을 마련할 것” 이라며 “청소년들이 더 즐겁고 행복한 청소년기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청송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는 매년 청소년들을 위한 뮤지컬을 다양한 주제로 마련하고 있으며, 또한 청소년 학교폭력 및 흡연예방 아웃리치도 더불어 운영하고 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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