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NSP통신) 맹상렬 기자 = 충남도(지사 양승조)가 24일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문화 확산을 위해 법률단체, 종교계, 농협과 함께 자살예방 협약식을 개최했다.
양승조 지사와 자살예방 대응 협력기관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번 협약식은 경과보고, 간담회, 협약 체결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협약을 통해 도와 협력체계를 구축한 기관은 ▲농협중앙회 충남지역본부 및 충남하나로마트선도조합협의회 ▲충청남도보건소장협의회 ▲대전지방변호사회 ▲기독교, 대한성공회, 불교, 원불교, 천주교 등 도내 5대 종교단체 등이다.
도는 협약기관과 함께 자살 고위험군 및 유가족 대상 법률자문체계 구축, 종교계 중심의 자살예방 홍보 확대, 번개탄 판매 개선 캠페인 추진 등 통합 자살예방 활동을 도내 시·군 보건소와 연계해 전개할 계획이다.
이 자리에서 양 지사는 “노인자살예방 1:1 멘토링사업, 자살유족과 시도자 등 자살 고위험군 지지체계 강화 등 다양한 자살예방 사업들을 펼치고 있다”면서 “오늘의 뜻깊은 협약을 바탕으로 각계각층 민간기관, 단체와 함께 ‘더 행복한 충남’을 위해 변함없는 협력을 펼쳐갈 것”이라고 말했다.
NSP통신 맹상렬 기자 smartr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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