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키토산체리농장 강동국 대표가 체리나무 한 그루에서 나는 열매를 매년 영덕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기증하기로 했다. (영덕군)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영덕키토산체리농장 강동국 대표가 체리나무 한 그루에서 나는 열매를 매년 영덕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이희진, 박진현)에 기증하기로 했다.

영덕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0일 수확한 체리 36kg의 판매수익금 108만원을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사업에 지원할 방침이다.

농장을 운영하는 강동국, 방미자 부부는 지난 2010년부터 강구면 하저리 과수원 2천 평을 매입하고 주말농사를 지어 오다가, 지난 2017년 2월 울산에서 영덕군 하저리로 본격적으로 귀농했다.

강 대표는 “체리열매 판매 수익금이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의미 있게 사용되기를 바란다. 작은 것이지만 이웃을 살피고 돌보는 나눔문화의 확산에 도움이 되면 좋겠다” 고 말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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