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생활개선영양군연합회는 행복한 농촌가정 육성 프로젝트 사업추진을 위한 행복한 나들이 행사를 개최했다. (영양군)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영양군 농업기술센터(소장 임숙자)에서 육성하는 한국생활개선영양군연합회(회장 최민경)는 20일 행복한 농촌 가정 육성 프로젝트 사업 추진을 위한 ‘행복한 나들이’ 행사를 영양군민회관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3대 가정, 독거노인, 다문화 가정, 생활개선회원 등 200여명이 참석해 ‘손주·며느리가 어머님께 드리는 편지 읽기’, ‘꽃 전달과 큰 절하기’, 지역 주민들의 공연과 노래자랑, 장기 자랑 등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영양어린이집 원생들의 어린이 율동과 무창리 어르신들의 댄스로 시작, 색소폰 동호회인 ‘바람소리’ 의 공연, 영양군 신나리 댄스팀 공연, 생활개선회원인 이은영·사미경 씨의 축하 공연 등 지역 주민들이 어르신들을 위한 재능 기부 형식의 동참으로 더욱 뜻깊은 시간이 됐다.

이번 행사는 농촌 노인과 농촌 가정 문제를 해결하고 생활개선회원의 지역 사회 리더 역할 수행은 물론, 농촌 사회 운동으로 전개시켜 나가며 가족 기능 유지 및 농업인 행복감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민경 회장은 “가화만사성이라는 말처럼 모든 일의 근본은 가정의 화목이라고 생각한다. 행복한 가정을 만들기 위해서 생활개선회가 최선을 다하겠다” 라고 말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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