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일대학교는 19일 ‘하계 글로벌 인재육성 프로젝트 발대식’을 개최하고 해외 프로그램에 선발된 학생 300여명을 해외로 파견한다. (경일대학교)

(경북=NSP통신) 김도성 기자 = 경일대학교(총장 정현태)는 19일 하계방학 해외 프로그램에 선발된 학생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하계 글로벌 인재육성 프로젝트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들은 미국, 영국, 캐나다, 러시아 등 세계각지로 파견돼 영어실력을 기르고 새로운 문화를 체험하는 등 견문을 넓히고 돌아올 예정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단기 및 장기 어학연수, 테마해외체험(미주, 아시아, 오세아니아, 유럽), 해외봉사단(베트남), 글로벌 현장실습 등으로 구성돼 있다.

미국 네바다주립대학에서 진행되는 연수프로그램에는 하버드대학 교수의 청년창업 강좌도 포함돼 있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또, 보잉과 에어버스 회원사인 영국 셰필드대학 AMRC에서는 글로벌 현장실습이 5주 간 진행될 예정이며 러시아 국립 소방대학, 국립 극동교통대학 등에서 글로벌 캡스톤디자인 수업도 준비돼 있다.

테마해외체험은 지난 2000년부터 시작해 19년 동안 경일대 학생들에게 사랑받아온 인기 프로그램으로 이번에도 200여 명 이상이 선발돼, 팀을 구성해 체험계획을 제출하면 심사를 통해 왕복 항공료를 대학에서 부담해주는 프로그램이다.

정현태 총장은 “글로벌인재육성 프로젝트는 우리 학생들이 세계각지에서 배우고 익히는 여름해외학기라고 할 수 있다”며 “당당한 발걸음과 위대한 도전을 통해 한층 더 성장해서 돌아올 것”을 주문했다.

NSP통신 김도성 기자 kds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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