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이 충남도 녹색제품 구매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태안군)

(충남=NSP통신) 이광용 기자 = 태안군(군수 가세로)이 충남도의 2018년도 공공기관 녹색제품 구매실적 집계 결과 총 구매물품 83억원 중 녹색제품 구매금액으로 36억원을 사용해 충청남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녹색제품’이란 환경오염 저감과 에너지 자원 및 절약, 인체 유해성 예방 등의 환경적 편익이 높은 제품으로 ‘녹색제품 구매 촉진에 관한 법률’에서 규정하는 환경표지인증제품·우수재활용(GR)마크인증제품을 말하며 건설자재·사무기기·가전제품 등 1만 5500여개 제품이 등록돼 있다.

군은 사업집행 시 설계부터 발주까지 다양한 녹색제품을 우선 반영해 구입하는 시스템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군 관계자는 “환경위기 문제가 심화되는 것을 막고자 군에서 펼치는 사업 전반에 대해 녹색제품 사용을 권장하는 등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앞으로 민간부문까지 확대해 녹색제품 사용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이광용 기자 ispyo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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