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안양시 근명여자정보고 학생들이 사랑의 빵 나눔 행사에서 참여해 단팥빵을 만들고 있다. (안양시)

(경기=NSP통신) 나수완 기자 = 경기 안양시 안양5동(동장 이창윤)이 지난 15일 소외계층을 위한 ‘사랑의 빵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행사에는 안양5동 사회단체회원과 근명여자정보고등학교 제과제빵 동아리 학생 40여 명이 함께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직접 밀가루 반죽을 하면서 4시간 동안 300개가 넘는 단팥빵을 만들었다.

정성으로 만들어진 빵은 홀로 사는 독거노인 50가정과 경로당 5곳 등에 전해졌다.

이창윤 안양5동장은 “고교생들과 지역주민들이 사랑을 전하는 빵 나눔 행사는 지역의 미덕이자 전통이 됐다며 참여해준 모든 이들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2016년부터 이어져오고 있는 사랑의 빵 나눔 행사는 지역주민과 학교 동아리의 재능기부 차원에서 첫 시작됐다.

NSP통신 나수완 기자 nasuwan2018@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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