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은 제61회 운전사의 날을 맞아 관내 모범 운수종사자들과 간담회를 가지고 교통서비스발전에 관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청송군)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청송군(군수 윤경희)은 17일 군청 제1회의실에서 ‘운수업계 관계자 간담회’ 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제61회 운전사의 날을 맞아 관내 모범 운수종사자에 대한 감사패 수여와 더불어 운수업계의 애로사항과 의견을 수렴하고자 마련된 자리로, 청송군의 대중교통 중심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청송버스, 개인택시 청송군지부, 청송삼성택시, 대원택시 등 4개 운수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해 교통서비스 발전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특히 유가 및 인건비 상승, 이용객 감소로 인한 수익 저하 등 운수업계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한편 고객 응대 시 불친절 사안에 대한 서비스 개선을 당부하는 등 청송군 교통행정 발전 방향에 대해 적극 논의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최근 차량 안전사고가 전국적으로 많이 발생하고 있다”며, “운전자의 음주여부 및 건강상태 확인, 차량상태 점검을 철저히 해 안전사고 예방과 이용 주민들이 불편이 없도록 힘써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청송군은 버스업계에 대하여는 유가보조금, 벽지노선 손실보상금, 비수익노선 결손지원금 등을, 택시업계에 대하여는 유가보조금, 천원택시운행, 카드결제기수수료 등 운수업계의 경영애로를 지원하고 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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