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군포시민들이 러시아월드컵 경기를 응원하는 모습. (군포시)

(경기=NSP통신) 나수완 기자 = 경기 군포시(시장 한대희)가 오는 16일 오전 1시부터 ‘U-20 월드컵’ 결승에 오른 한국대표팀의 승리를 기원하는 응원전을 개최한다.

시청 광장에서 진행될 응원전은 한국 남자축구가 국제축구연맹 주관 국제 대회에서 처음으로 우승에 도전하는 것과 관련 한자리에서 마음을 모으고 화합하는 계기를 만들어 달라는 시민들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행사 당일 대형 스크린과 음향 장비 등을 준비해 편안한 경기 영상시청과 흥겨운 응원이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20세 이하 남자 축구의 경기는 한국시간을 기준으로 16일 오전 1시 폴란드 우치 스타디움에서 시작된다.

이웃이나 친구와 함께 응원을 하고 싶은 누구나 행사 참여가 가능하며 별도의 좌석이 마련되지 않은 관계로 돗자리, 깔판 등은 개별적으로 준비해야 한다.

한대희 시장은 “대표팀이 군포시민의 응원을 직접 듣지 못하겠지만 합동응원이 선수들의 승리 의지 강화와 경기력 향상에 보탬이 되면 좋겠다”며 “원활한 월드컵 응원과 안전한 행사 진행을 위해 최선을 다해 행사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시청 문화체육과에 문의하면 알 수 있다.

NSP통신 나수완 기자 nasuwan2018@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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