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경기문화재단에서 열린 경기언론인클럽 창립 17주년 기념식 및 경기언론인상 시상식에서 안혜영 경기도부의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경기도의회)

(경기=NSP통신) 김난이 기자 = 안혜영 경기도부의장은 11일 경기문화재단에서 열린 ‘경기언론인클럽 창립 17주년 기념식 및 경기언론인상 시상식’에 참석해 축하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번 창립 기념식에는 신선철 경기언론인클럽 이사장과 홍기헌 초대 이사장을 비롯한 언론 관계자, 이화영 경기도 평화부지사, 이재준 더불어민주당 장안지역 위원장, 경기도의회 김용성 정무수석부대표와 지역 오피니언리더 등 200여 명이 함께했다.

안 부의장은 “경기언론인클럽은 지역 언론사의 경험이 풍부한 중견 언론인들이 모여 지난 2002년 공식 출범해 경기지역 언론발전을 선도하고 있다”며 “특별히 올해 기념식은 ‘법과 예술’을 주제로 한 김주현 수원고등법원장의 강연과 경기언론인상 시상식이 함께 개최돼 더욱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언론은 행정, 입법, 사법과 함께 대한민국을 이끌어가는 한 축이다”며 “특히 지역언론은 도민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민의를 수렴하고 지역 현안을 취재하고 보도함으로써 우리사회가 민주사회로 나아갈 수 있도록 중심적인 역할을 해왔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김대중 대통령님의 동지이자 인권운동가로서 대한민국에 민주화의 뿌리를 만들어 주신 이희호 여사님의 별세 소식으로 온 국민들이 슬픔에 잠겼다”며 “경기 언론인들과 민의의 전당인 경기도의회가 진정한 민주주의의 꽃을 피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경기언론인클럽 창립기념식과 함께 진행된 경기언론상 시상식에서는 박상일 경인일보 디지털뉴스부장, 지명신 경기신문 지역사회부 부장(오산), 심세호 티브로드 수원방송 프로듀서, 고영규 OBS 경인TV 사회팀 차장, 권용수 경기일보 미디어본부 방송팀장, 정성욱 중부일보 사회부 기자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NSP통신 김난이 기자 sury201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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