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가 11일 화랑마을 기파랑관에서 경주시민과 시 직원 등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청렴 콘서트’를 개최하고 있다. (경주시)

(경북=NSP통신) 권민수 기자 = 경주시는 11일 화랑마을 기파랑관에서 경주시민과 시 직원 등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청렴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공무원들과 공사용역업체 관련시민이 함께 참여해 클린 경주에 대한 공감대를 높였다.

시민과 공무원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팝페라 가수의 콘서트 형식 ‘청렴은 문화입니다’, ‘청렴은 실천입니다’라는 주제의 강의로 청렴문화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시민과 공무원 간의 ‘책임감’을 강조하며 관객 모두가 청렴 마음이 담긴 종이비행기를 날리는 청렴실천 퍼포먼스로 공연을 마무리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클린 경주를 만들기 위해 직원들과 시민 모두 공직과 일상 속에서 청렴을 실천할 수 있도록 다함께 노력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현재 경주시는 공무원 부패 비리 신고용 시장직통 ‘청렴CALL’과 국민권익위 주관 ‘청렴컨설팅’을 추진 중에 있다.

6월 중에는 6급 이상 공무원 청렴도 조사를 실시하는 등 청렴도 향상을 위해 각종 청렴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NSP통신 권민수 기자 kwun510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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