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부천시 치매안심마을 운영위원회 위촉식에서 위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부천시)

(경기=NSP통신) 김종식 기자 = 경기 부천시보건소 부천시치매안심센터는 치매안심마을로 소사동 2~4통을 지정하고 지난 5일 운영위원회 간담회와 위촉식을 가졌다고 10일 발표했다.

치매안심마을이란 치매에 대한 지역주민의 이해를 바탕으로 치매환자와 가족들이 지역사회에서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치매 친화적 안심공동체다.

이에 지역사회 민·관 기관, 시설 등의 참여와 협력체계를 구축하고자 치매안심마을 운영위원회를 구성했다.

2019년 부천시 치매안심마을 운영위원회 간담회 모습. (부천시)

운영위원회에는 부천시보건소, 소사동 주민자치위원회, 사회적 협동조합 건강한세상, 바르게살기협의회, 국민건강보험공단 북부지사, 원미경찰서 등 부천시의 기관과 주민이 참여해 치매안심마을 운영방안을 논의했다.

치매안심마을로 지정된 소사동 2~4통에서는 치매예방 및 조기발견, 치매 돌봄 기능강화 등을 집중 지원하고 60세 이상 주민 대상 치매선별검사 전수검진 실시해 치매안심마을지킴이 양성 및 활동, 치매어르신 지원 및 맞춤형 사례관리 등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다.

정해분 부천시보건소장은 “치매안심마을에는 주민의 관심과 자발적인 참여가 필요하다”며 “치매를 조기에 발견하고 치매 어르신도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치매안심마을을 조성하도록 힘을 합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NSP통신 김종식 기자 jsbio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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