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청 전경. (나수완 기자)

(경기=NSP통신) 나수완 기자 = 경기 안양시(시장 최대호)가 4일 중소벤처기업부가 공개모집한 ‘스타트업 파크’ 조성사업 1차 서류심사를 통과했다.

본 사업은 전국 17개 시·도를 대상으로 추진하는 공모사업으로 총 120여 억원의 국비를 지원을 받는 사업이다.

안양시는 사업신청 후보지로 전 수의과학검역원 부지에 약 7000㎡의 ‘안양 스마트 스타트업 파크’ 신축을 제시했다.

안양스마트스타트업 파크에는 스타트업 40개, 성장기업 20개가 한곳에 입주해 동반성장을 꾀하는 최적의 장소가 될 전망이다.

5G 유비쿼터스로 언제 어디서나 네트워킹이 가능한 존(Zone)이 구축되고 4차 산업 혁명을 주도할 시설도 갖추게 된다.

최대호 시장은 “스타트업 파크 유치를 통해 이곳에 입주하는 기업은 입주공간 멘토링, 브랜딩마켓팅, 투자유치, 지식산업권 획득 등 법률서비스까지 지원할 것”이라며 “유니콘 기업 10개, 데카콘 기업 2개가 탄생하는 안양 스마트 스타트업 파크를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2차 현장평가는 오는 12일부터 21일까지 이뤄지며 70점 이상 점수를 받은 신청지만 3차 사업발표에 참여할 수 있다.

중기부에서는 6월 말 3차 발표 직후 올해 조성할 1개소는 120여 억원을 지원하고 향후 조성할 5개 지역에 대해서는 타당성 용역 후 사업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NSP통신 나수완 기자 nasuwan2018@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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