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 병곡면사무소 직원들과 경북 수산자원연구소 직원들 20여 명이 고령 농가 일손돕기에 나섰다. (영덕군)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영덕군 병곡면사무소(면장 김경동) 직원들은 지난 4일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병곡면 이천리 고령 농가를 찾아 농촌일손 돕기를 실시했다.

이번 일손돕기는 경상북도 수산자원연구소(소장 박성환)와 함께 직원 21명이 힘을 모아 배 봉지 씌우기 작업을 실시했으며, 작업에 참여한 직원들은 하나같이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생각에 구슬땀을 흘렸다.

병곡면 관계자는 “많은 인력이 필요한 농번기임에도 고령화 등 인구감소로 일손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보탬이 될 수 있어 보람을 느꼈고, 앞으로 농촌 일손돕기 뿐만 아니라 농업인과 소통해 영농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영덕군은 농협과 함께 농촌 인력부족 현상을 해결하기 위해 농촌인력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문의 및 신청은 농협중앙회 영덕군 농정지원단으로 하면 된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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