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이 정보 공유와 휴식·소통을 위해 아이 맘 카페를 운영하고 있다. (예산군)

(충남=NSP통신) 박천숙 기자 = 예산군보건소가 운영 중인 아이 맘 카페가 삽교, 덕산, 봉산, 고덕 등 예산 서부 지역 임산부 및 영유아를 둔 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은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환경조성을 위해 내포보건지소 내 유휴공간을 활용해 임산부 및 육아맘들의 임신·출산·양육에 대한 정보 공유와 휴식·소통을 위해 아이 맘 카페를 운영하고 있다.

아이 맘 카페에는 임산부 및 육아 맘들을 위한 편의 시설은 물론 엄마와 아기를 위한 장난감이 비치된 놀이방을 마련해 부모·아이와의 유대감 형성 및 부모 간 육아 관련 소통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아이 맘 카페와 연계해 운영되고 있는 ‘두근두근 행복맘 임신·출산 교실’은 16∼32주 임산부를 대상으로 매주 금요일 출산을 돕기 위한 임산부요가 및 출산용품 만들기, 꽃꽂이, 떡 만들기 등 태교교실, 보건교육 등을 실시한다.

더불어 ‘오감발달 영유아 놀이교실’은 6∼24개월 아기와 엄마들을 대상으로 매주 수요일 다양한 악기연주, 도구사용, 신체활동놀이 등의 대소근육 활동 놀이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어 그동안 내포 인근지역 주민의 보건소 프로그램 참여가 어려웠던 임산부와 육아맘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임신·출산·육아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지원을 통해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예산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박천숙 기자 icheonsu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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