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4회 구강보건의 날 행사 개최 (구미시)

(경북=NSP통신) 백진호 기자 = 구미·선산보건소는 5일 구미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구미시 치과의사회와 함께 관내 유치원 31개소 어린이 1600여명을 대상으로 '제74회 구강보건의 날 행사'를 실시했다.

‘구강보건의 날’은 국민의 구강보건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 만6세에 나오는 영구치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6월 9일이 법정기념일로 지정되어 있으며, 구미·선산보건소에서도 매년 구강보건주간을 이용해 기념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바른 구강생활습관 형성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유치원생을 대상으로 ‘출동! 반짝 반짝 이닦기!’라는 제목의 인형극 공연을 했다.

구미시 치과의사회, 경운대학교·구미대학교 치과위생과 등 구강보건 전문가 단체 및 지역대학과 연계해 구강관리상담, 올바른 잇솔질교육, 구강병소 모형 전시 등 홍보부스도 운영하였다.

이 외에도 구미·선산보건소에서는 유치원, 학교별로 어린이 충치예방을 위해 불소도포, 치아홈메우기, 바른양치실천사업, 학교구강보건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임산부 및 노인 치주관리 등 다양한 예방사업들을 추진하고 있다.

구건회 구미보건소장은 “구강건강은 한번 잃으면 회복이 불가능한 만큼 구강질환예방을 위해 유아기의 바른 구강관리습관형성의 중요성과 정기적인 구강검진이 평생건강의 첫걸음이다”고 강조했다.

NSP통신 백진호 기자 baekjinho000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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