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유도 해수욕장 전경

(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아름다운 경치에 신선이 노닐던 곳이라 하여 이름 지어진 선유도(仙遊島) 해수욕장’이 25일부터 피서객들의 발길을 기다린다.

전북 군산시가 천혜의 해양 절경을 자랑하는 고군산군도의 중심 '선유도 해수욕장'을 6월 25일부터 8월 18일까지 55일간 개장한다.

시는 올해 평년보다 높은 기온을 감안해 개장시기를 6월로 앞당기고 개장기간도 55일로 크게 확대 운영한다.

탐방지원센터 운영으로 방문객 불편을 최소화하고 도로시설과 주차장 확충해 주변 여건개선과 함께 불법행위 근절정화활동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개장과 동시에 선유도 해수욕장 특설무대에서 개장식 행사와 다양한 행사가 준비됐으며 7월에는 섬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하는 썸머 페스티벌(Summer Festival)도 개최한다.

또 개장기간 동안 경찰서, 소방서 등과 합동종합상황실이 운영되고 구명조끼 등 안전장비 무료대여로 안전하고 쾌적한 휴양 공간 조성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편 천혜의 비경을 간직한 선유도 해수욕장은 선유낙조와 명사십리, 삼도귀범 등 선유팔경이 유명하며, 바다낚시와 갯벌체험, 짚라인 등 다양한 체험관광도 즐길 수 있는 사계절 체험관광지다.

NSP통신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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