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남부경찰청 전경. (NSP통신 DB)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경기남부지방경찰청 소속 청렴동아리 회원 5명이 4일 오전 대전 국립현충원을 찾아 국가와 국민을 위해 희생한 경기남부청 소속 선배 경찰관들의 묘비에 헌화 및 참배했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청장 허경렬)에 따르면 대전현충원에는 지난 2015년 4월 고속도로에서 차량 단속 중 졸음운전 차량에 치어 순직한 경기남부청 고속도로순찰대 소속 故 김승규 경사 등 최근 순직한 24위가 안장돼 있다.

또 경기남부청 충혼탑의 순직 경찰관 등 1179명 중 2000년도 이후 순직해 대전현충원에 안장된 경찰관은 24명이다.

경기남부청은 그동안에도 순직 경찰관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잊지 않기 위해 내부 게시판에 추모 글을 수시로 게재하는 등 노력해 왔다.

청렴동아리(회장 경감 박형남)는 이번 행사는 선배들이 안장돼 계시는 현충원을 찾아 참배 및 묘비를 정화하자는 의견을 반영한 것으로 앞으로도 선배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억하고 경기남부경찰 모든 동료들의 자긍심 고취를 위해 현충원 참배는 물론 다양한 노력들을 이어가기로 했다.

NSP통신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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