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청 전경. (군포시)

(경기=NSP통신) 나수완 기자 = 경기 군포시(시장 한대희)가 오는 9월 2일부터 6일까지 4박 5일간 중국 산둥성 린이시에서 역사·문화 탐방을 시행한다.

이는 해외 자매도시가 어떤 곳인지 직접 보고 경험하며 깊이 느끼고 이해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희망하는 시민들을 모아 제17회 린이 서성문화축제 개막식에 참여하고 서성 왕희지의 생가 및 안진경·순자 박물관을 방문하는 등 린이시의 주요 시설을 견학할 예정이다.

린이시 역사·문화 탐방 참여 신청기간은 오는 10일부터 21일까지다. 이달 말 참여 확장자가 발표될 예정이며 자부담은 항공료·숙박비 등 65여 만원으로 상황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이메일 또는 시청 자치행정과 교류협력팀을 방문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되며 상세 일정 등 기타 정보는 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확인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알 수 있다.

한편 시는 오는 8월 중 참여자를 대상으로 역사·문화 탐방 사전 설명회 및 교육을 시행할 예정이다.

성백연 자치행정과장은 “해외 자매도시를 바로 알고 교류 활성화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모집 인원을 초과해 신청서가 접수되면 참여자는 추첨으로 선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NSP통신 나수완 기자 nasuwan2018@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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