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학교급식 모니터링단이 친환경농산물 농장에 대한 모니터링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김포시)

(경기=NSP통신) 김종식 기자 = 경기 김포시 학교급식 모니터링단(단장 염은정)은 지난달 30일 학교급식에 식재료로 공급중인 친환경농산물 농장에 대한 모니터링 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모니터링은 학교급식 모니터링단 학부모들이 관내 채소, 포도, 블루베리 농장 3개소를 방문해 생산 현장을 직접 점검하고 친환경 학교급식에 공급되는 친환경농산물 개선방안 등에 대해 생산농가와 함께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모니터링단 참가 학부모는 “공장의 난립으로 인한 환경문제로 김포산 식재료가 불안했는데 직접 모니터링을 나와 보니 생산농가들이 좋은 환경에서 잘 관리하고 있어 합격점을 주고 싶다”며 “학교에도 안전한 농산물에 대해 전달 하겠다”고 말했다.

황규만 교육지원과장은 “김포시는 급식비 뿐만 아니라 친환경농산물 등을 지원하고 있지만 안전성에 대한 오해가 많아 앞으로도 학부모가 직접 판단할 수 있는 모니터링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포시 학교급식 모니터링단은 지난해 7월 학부모 등 총 73명 7개 분과로 구성돼 학교급식 식재료 전 품목 군에 대한 20회 모니터링을 실시한 바 있으며 올해 상반기에는 우유목장, 계란, 가공식품, 과일간식, 친환경 농산물 등에 대해 모니터링을 할 계획이다.

NSP통신 김종식 기자 jsbio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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