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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NSP통신) 권민수 기자 = 경주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3일 외동읍 방어리 일원에서 재배한 신품종 이탈리안 라이그라스 종자 채종작업을 실시했다.

이번에 실시한 종자 채종작업을 위해 국립축산과학원과 공동연구 사업으로 ‘그린팜’ 종자 생산단지 1㏊를 조성해 수확한 종자 1.6t은 건조, 정선작업을 마친 후 7월경 농가에 보급할 계획이다.

현재 시의 이탈리안 라이그라스 종자 소요량은 연간 40t으로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이번 채종을 통한 농가보급은 외화 절약, 신품종 이탈리안 라이그라스의 신속하게 농가에 보급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축산기술팀장은 “이번에 채종한 품종은 4월 말에 수확이 가능해 모심기에도 지장이 없다. 농업인들이 재배의향이 높아 지속적으로 재배면적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 된다”고 말했다

NSP통신 권민수 기자 kwun510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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