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2019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 행사에서 성남시 관계자가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수상한 가운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성남시)

(경기=NSP통신) 김난이 기자 = 경기 성남시(시장 은수미)는 고용노동부가 주최한 지역 일자리 목표 공시제 추진 평가에서 지난해 특별상에 이어 우수상을 받았다.

시는 3일 오후 2시 30분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2019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 행사에서 고용노동부 장관상과 함께 9000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지역일자리 목표 공시제는 지방자치단체장이 임기 중에 추진할 일자리 목표와 대책을 1년 단위로 지역주민에게 제시하는 제도다.

성남시는 지난해 고용률 목표를 64.2%로 공시하고 64.8%의 고용률을 달성했다.

일자리는 3만4117명에게 제공했다. 분야별로 ▲노인 소일거리 등 직접 일자리 부문 1만4551명 ▲성남일자리센터의 취업 연계 등 고용서비스 부문 1만5449명 ▲사회적경제기업 등 창업 지원 부문 1034명 ▲기타 부문 3083명이다.

성남시 고용노동과 관계자는 “지역 특성에 맞는 새로운 일자리 발굴·육성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며 “받은 상금도 시민 일자리 창출에 재투입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시상 행사에서 성남시 공무원들은 ‘행정수요 140만, 성남시를 특례시로!’를 부제로 단 현수막을 펼쳐놓고 기념사진을 찍어 눈길을 끌었다.

NSP통신 김난이 기자 sury2019@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