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전남=NSP통신) 홍철지 기자 = 광양시 소상공인연합회(3기회장 황대환)가 전국소상공인연합회에 정식 등록을 마치고 법정 단체로써 본격 활동에 들어간다.

광양시 소상공인연합회는 지난 5월 31일 광양읍사무소 대회의실에서 발대식을 갖고 제3기 황대환 신임회장단에 김명수 사묵국장, 상임이사(함봉주), 부회장(김복숙, 김연심, 양지애, 임옥천, 장태영), 이사(김민자, 이인재, 조민철, 임종섭, 이웅기, 신용식, 서옥란, 정상명, 장대범), 감사(노동진, 박효민) 등을 위촉함으로써 추진위 신분을 벗어나 정식 기구로 출범했다.

이로써 연합회는 전국소상공인연합회(회장 최승재)로부터 사업에 대한 지원과 연대사업이 가능하게 돼 지역 소상공인들의 권익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취임사에서 황대환 회장은 “지난해 말, 추진위 선포식을 통해 2019년에는 조직의 역량 강화와 정식 기구로 출범을 약속했는데 6개월 만에 그 약속을 지키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이제부터 시작인 만큼 본격적인 활동을 통해 자영업자들이 지역 경제의 주체로써 경제적 지위가 향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연합회는 3기 출범을 앞두고 지난 6개월 동안 치밀한 준비를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법정 단체로써 갖추어야 하는 세부 구성요건을 만족시키기 위해 5명의 부회장과 9명의 이사 및 감사를 임명하고 회계사 등을 영입해 철저히 준비함으로써 타 시·군 연합회로부터 벤치마킹의 대상이 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이갑주 소상공인전남연합회장을 비롯해 22개 시·군 지역소상공인연합회장, 정현복 광양시장, 김성희 광양시의장, 문양오, 최대원, 이형선 시의원 및 회원, 지역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한편 소상공인연합회는 국내 경제7단체(전경련, 대한상공회의소, 한국무역협회, 중소기업중앙회, 한국경영자총협회, 전국은행연합회, 소상공인연합회) 중 상공회의소, 중소기업중앙회와 함께 법정 3단체 중 하나로써 ‘소상공인보호 및 지원에 관한 법’에 의해 지난 2014년부터 설립·운영되고 있다.

NSP통신 홍철지 기자 desk3003@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