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경기도 테크노밸리 조성을 위한 운영지원 특별위원회 위원들이 LH 광명·시흥사업본부를 방문해 테크노밸리 사업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관계 기관간 협력 및 지원사항을 논의하는 간담회 가운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기도의회)

(경기=NSP통신) 김난이 기자 = 경기도 테크노밸리 조성을 위한 운영지원 특별위원회(위원장 김영준)는 3일 LH 광명·시흥사업본부를 방문해 테크노밸리 사업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관계 기관간 협력 및 지원사항을 논의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

‘광명·시흥 테크노밸리 조성사업’은 오는 2024년까지 2조4000여 억원을 투입해 광명시 가학동과 시흥시 논곡동, 무지내동 일원 244만㎡에 일반산업단지, 도시첨단산업단지, 유통단지, 배후 주거단지 등 4개 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날 간담회에서 정대운 부위원장과 안광률 도의원은 “산업단지 조성시 광명·시흥 소재 제조업체가 최대한 많이 입주할 수 있도록 철저한 입주업체 수요조사가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광덕 의원은 유통단지 내 화훼 관련 농업활동과 유통기능의 통합화를, 장대석 의원은 첨단 R&D단지의 첨단산업 유치계획과 주거단지의 초등학교 설립에 관한 구체적 계획수립을 주장했다.

김영준 위원장은 “광명·시흥 특별관리지역에 위치한 영세 제조업체가 1순위로 입주될 수 있도록 우선순위를 명확해 설정해야 하며 광명·시흥 테크노밸리의 성공적 조성을 통해 경기도와 전국에서 시행될 ‘복합 산업단지’의 모델 및 벤치마킹 대상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해달라”고 당부했다.

더불어 이날 간담회는 LH, 경기도시공사, 경기도 도시주택실, 경기도시공사, 광명·시흥시 관계자와 산업단지 및 유통단지 대책위원회 등 유관기관간 마음속 이야기를 토로함으로써 의미 있는 자리가 됐다.

NSP통신 김난이 기자 sury201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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