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경기도의회 부천상담소에서 권정선 경기도의원(중앙)이 정명고등학교 후문 통학로 신규조성에 따른 통학로 안전확보와 관련해 관계자들과 논의하고 있다. (경기도의회)

(경기=NSP통신) 김난이 기자 = 권정선 경기도의원은 지난달 31일 경기도의회 부천상담소에서 정명고등학교 후문 통학로 신규조성에 따른 통학로 안전확보 관련 민원사항을 접수받고 부천정명고등학교 학모회 회장 및 부천시 365안전센터 관계자와 함께 학교 앞 등굣길 안전한 통학로 대책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논의된 내용은 부천정명고등학교 후문 신규 통학로 조성이 완료돼감에 따라 학생들의 통행증가가 예상돼 안전확보를 위한 제반시설 위한 대책으로 ▲횡단보도 및 방지턱 설치 ▲학교 앞 방범용 CCTV설치 ▲학교 앞 감속(저속) 및 불법유턴금지 안내표지판 설치 ▲학교맞은편 버스정류장 쉘터(그늘막)설치 등이 시급히 필요한 사안임이 제시되고 논의됐다.

이날 참석한 학부모회 관계자는 “신규 통학로로 학부모 및 학생들이 주로 많은 이용을 하고 실정으로 안전확보를 위한 제반시설 보완의 미비로 등하굣길 위험노출과 안전이 우려된다”며 “학교 앞 맞은편 버스 정류장에 벤치만 있는데 버스 기다릴때 학생들이 편리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눈, 비 및 햇빛가림막(그늘막) 및 쉘터가 설치될 수 있게 해달라”고 요청했다.

권정선 도의원은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학생들의 안전이다”며 “정명고등학교 신규통학로 조성완료에 따른 학생들의 안전한 등굣길 위해 민원사항을 잘 점검하고 현장에서 철저한 검증을 통한 안전확보 대책을 적극적으로 해줄 것”을 관계기관에게 당부했다.

이어 “또한 통학로 뿐 아니라 학생들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위험, 취약지역도 점검 및 개선해야 한다”며 “학생들의 편리한 대중교통 이용을 위해 그늘막 및 쉘터 등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속적인 도민과의 소통을 통해 의견을 경청하고 수렴해 도정에 반영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NSP통신 김난이 기자 sury201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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