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평택시 농업생태원에서 농의 삼색 팜파티 행사가 열리고 있다. (평택시)

(경기=NSP통신) 배민구 기자 = 경기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지난 1일 농업기술센터 내 농업생태원에서 500여 명의 시민이 참여한 가운데 팜파티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평택 농(農)의 삼색(三色) 팜파티’라는 주제로 평택 서부 5개 읍·면 지역에서 체험 위주의 농장을 운영하는 농촌체험연구회 16농가가 참여했다.

농장에서 직접 생산된 농산물을 이용한 음식 맛보기와 바질페스토 청 만들기, 양봉 부산물인 밀랍을 이용한 캔들 만들기, 지끈 공예체험, 곤충·조류 먹이체험 등 다양한 체험 행사가 펼쳐져 도시 소비자는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산물과 농촌을 체험하고 생산농가는 직거래 확대와 농업을 알리는 자리가 됐다.

최근 농업·농촌의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는 팜파티 행사는 ‘팜(Farm)’과 ‘파티(Party)’의 합성 용어로 도시 소비자와 농업인의 직접 만남을 통해 농업·농촌에 대한 인식을 바꾸고 농촌의 문화를 즐기며 농촌을 자주 찾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행사다.

NSP통신 배민구 기자 mkba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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