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학교 동산병원)

(경북=NSP통신) 최병수 기자 = 계명대학교 동산병원이 지난달 31일 새 병원 개원 및 비만대사수술 기관 인증을 기념하는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동산병원은 최근 비만대사수술의 질을 향상시키고 안정성을 확립하기 위한 대한비만대사외과학회 비만대사수술 기관인증을 받았다.

심포지엄에서 서영성 비만대사수술센터장(가정의학과)은 동산병원에서 비만대사수술을 받은 고도 및 초고도 비만환자와 제2형 당뇨병 환자들의 극적인 체중감량 효과와 당뇨치료 결과를 보여주는 사례를 발표했다.

또 세계적인 대사비만수술 권위자인 황치근 박사(대만 BMI 메디컬센터)와 국내 전문의들의 비만대사수술센터 운영사례에 대한 소개가 있었다.

동산병원 비만대사수술센터는 위장관외과를 중심으로 가정의학과·내분비대사내과·정신건강의학과·심장내과·이비인후과·호흡기내과·마취과 등 여러 진료과 및 전문교수들의 다학제 진료를 통해 비만대사 치료의 효과를 극대화하고 있다.

또한 비만전문코디네이터와 전문영양사가 수술 전 상담부터 수술 전후 식사요법 및 체중조절 교육을 지속적으로 시행해 환자들의 만족도를 크게 높이고 있다.

비만대사수술은 내과적 방법으로 잘 치료되지 않은 고도비만 환자나 비만에 따른 각종 합병증으로 고통 받는 환자를 수술로 치료하는 방법이며, 체중 감량과 고혈압, 당뇨, 수면무호흡증 등 고도비만과 관련된 각종 질환의 치료 효과가 뛰어나다.

한편 지난 1월부터 비만대사수술의 건강보험이 적용되면서 환자들의 부담이 크게 줄었다.

NSP통신 최병수 기자 fundcb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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