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의회에서 운영하는 청소년 지방아카데미 프로그램에 참여한 나곡초등학교 학생들이 본회의장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용인시의회)

(경기=NSP통신) 김난이 기자 = 경기 용인시의회(의장 이건한)에서 운영하는 청소년 지방자치아카데미에 나곡초등학교 6학년 26명, 초당초등학교 6학년 28명, 한빛초등학교 6학년 27명이 참여했다.

학생들은 의회 청사를 둘러보며 의회의 역할과 기능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들으며 지방자치에 대한 교육을 받았으며 이후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했다.

또한 모의의회를 개회해 정책이 결정되기 위해 거치는 합리적인 의사결정 과정을 체험하고 OX퀴즈를 풀며 지방자치제도를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용인시의회에서 운영하는 청소년 지방아카데미 프로그램에 참여한 초당초등학교 학생들이 본회의장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용인시의회)

특히 이은경, 김기준, 김운봉, 유향금, 하연자, 이미진, 신민석 시의원이 학생들과 직접 만나 질문을 받고 답하며 생생한 의정활동 이야기를 전하기도 했다.

초당초등학교 6학년 2반 김유성 학생은 “의회에 대해서 많이 알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며 의장 역할을 맡아 모의의회를 진행해보니 회의 진행절차도 확실하게 알 수 있어 좋았고 재밌었다”고 말했다.

용인시의회에서 운영하는 청소년 지방아카데미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빛초등학교 학생들이 본회의장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용인시의회)

한빛초등학교 6학년 2반 배지성 학생은 “TV로만 보던 곳에 처음 와보니 긴장됐지만 재밌는 시간이었다”며 “설명을 듣고 OX퀴즈를 풀어보니 이해가 잘 됐고 마지막까지 맞추지 못해 아쉬움이 남았다”고 말했다.

한편 용인시의회 청소년 지방자치아카데미는 용인시 관내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의회 활동에 대한 체험 기회를 제공해 대의제 민주주의 및 지방자치 제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의회의 기능과 역할에 대한 중요성을 일깨우고 있다.

NSP통신 김난이 기자 sury201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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