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청 전경. (나수완 기자)

(경기=NSP통신) 나수완 기자 = 경기 안양시(시장 최대호)가 31일 개별공시지가를 발표했다.

발표된 개별공시지가는 시·구청·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으며 시 홈페이와 경기도 부동산정보조회 시스템을 통해서도 열람할 수 있다.

개별공시지가에 이의가 있는 토지소유자나 이해관계인은 오는 7월 1일까지 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시청(도시계획과)·구청(민원봉사과)에 할 수 있다.

이에 시는 감정평가사의 검증 및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7월 26일까지 확정해 결과를 통보할 예정이다.

시가 결정·공시한 금년 1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는 지하철 4호선 범계역 1번 출입구 일대 중심상업지역이 ㎡당 1520만원에 달해 안양관내 최고가를 기록했다.

이는 용도 및 지역별 지가수준을 통틀어 안양에서는 최고 비싼 지역으로 안양 석수동 산 162-17번지 일원(석수도서관 인근) 녹지지역은 가장 낮은 5110원으로 결정됐다.

개별공시지가는 종합부동산세·재산세·취득세 등 토지 관련 국세·지방세 및 각종 부담금의 부과기준 자료로 활용된다.

한편 공시지가는 지난해 11월부터 약 6개월간 담당공무원과 감정평가법인이 직접 조사·평가하고 안양시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확정했다.

NSP통신 나수완 기자 nasuwan2018@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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