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평택항 마린센터 전망대에서 정장선 시장(오른쪽 네번째)이 경기서부권문화관광협의회 출범식에 참석한 단체장들에게 동북아 관광허브로서 평택항의 중요성을 설명하고 있다. (평택시)

(경기=NSP통신) 배민구 기자 = 경기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30일 평택항 마린센터에서 7개 회원도시 단체장(평택시장, 부천시장, 화성시장, 안산시장, 김포시장, 광명시장, 시흥부시장)이 참석해 경기 서부권 관광 활성화를 위한 경기서부권문화관광협의회 출범식을 개최했다.

이날 통합 출범식은 경기 서부권지역이 동북아 관광허브로 성장하기 위해 회원도시 간 긴밀한 상호협력과 공동노력이 중요함을 인식해 ‘경기서해안권시장협의회’와 ‘경기서남부권관광협의회’가 통합한 것이다. 지난 2월 20일 화성시에서 개최된 경기서해안권시장협의회에서 통합 명칭이 결정되고 출범에 합의했다.

출범식에서는 윤화섭 안산시장이 협의회장으로, 서철모 화성시장이 부회장으로 선출됐다.

이날 협의회에서 경기 서부권 7개 도시는 2019년 신규사업으로 ‘경기 서부권 둘레길 개발’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의결했다. 사업은 2020년부터 본격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협의회 출범을 통해 7개 회원도시의 자원을 연계한 서부권 관광벨트를 구축하고 서부권 경쟁력 강화와 공동발전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배민구 기자 mkbae@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