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송내역 환승센터에서 열린 시내버스 안전운행 준수 캠페인 후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부천시)

(경기=NSP통신) 김종식 기자 = 경기 부천시는 30일 송내역 환승센터에서 지역 경찰서, 6개 시내버스 운수업체 관계자, 고령화친화 도시 모니터링단 등 8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시내버스 안전운행 준수’ 캠페인을 펼쳤다.

참여자들은 정류소에 정차한 버스에 탑승해 버스기사에게 안전운행을 당부하고 안전운행 홍보물을 전달했다.

특히 시 노인복지과에서 주관하는 ‘어르신 운전배려 분위기 조성 캠페인’과 연계해 어르신을 우선 배려하는 교통문화 조성에도 힘썼다.

30일 송내역 환승센터에서 시내버스 안전운행 준수 캠페인이 진행되고 있다. (부천시)

시는 버스기사들의 안전의식과 친절마인드 향상으로 시민들이 안심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시내버스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시내버스 안전운행 준수’ 캠페인을 지난 2017년부터 정례적으로 실시해오고 있다.

시 관계자는 “무정차, 난폭운전 등 고질적인 버스 불편민원 근절을 위해선 운수종사자들의 의식개선이 우선”이라며 “모든 시민들은 물론 어르신과 같은 교통약자들도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시내버스 만들기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6월부터 시내버스 운수종사자들 대상으로 버스 불편민원 감소와 친절마인드 향상을 위한 순회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NSP통신 김종식 기자 jsbio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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