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조성출 기자 = 울릉 저동초등학교는 지난 29일 강당에서 2019 세계 금연의 날을 맞아 전 교직원과 학생이 참여한 가운데 '흡연예방 선포식 및 홍보행사'를 가졌다.
이날 선포식은 학생회장 남윤아 학생의 선서문 낭독 후 전교생이 흡연예방 쿨토시를 착용하고 금연송에 맞춰 댄스를 추면서 흡연예방 구호를 외쳤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 눈에 띄는 것은 흡연으로 생기는 여러 가지 질병을 부직포로 자체 제작한 조끼를 입고 전교회장단 중심으로 흡연예방에 대한 홍보활동을 했다는 점이다.
2018년 경북 학생 흡연율은 8.0%로 전국 6.7%보다 높은 상황이며, 매일 흡연을 하는 학생 흡연율도 3.6%로 높은 편이다. 따라서 경상북도 교육청에서는 학생 흡연율을 2019년 7.5% → 2020년 7.0% → 2021년 6.5%로 낮추고, 매일 흡연하는 학생도 향 후 2%로 낮추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 이번 행사에서 ‘2019 흡연예방 및 금연 실천학교 학예행사’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학생 시상식도 가졌다.
표어부문에 4학년 박성은 학생이 '금연은 우리에게는 웃음꽃입니다'로 최우수상을, 6학년 김민제, 최희찬 학생은 ‘담배 우리에겐 자살행위’, ‘담배는 우리에게 마약과 같은 존재’ 라는 표어로 최우수, 우수상을 받았다.
글짓기 부문에서 우수상을 받은 4학년 김보민 학생은 ‘담배 냄새’ 라는 시를 지어 흡연을 하는 아빠의 건강을 위해 온 가족이 응원한다고 마무리를 했는데 이 시를 전교생 앞에서 낭송해 잔잔한 감동을 줬다.
강천원 교감은"학생들이 이번 행사에 자체 제작한 흡연예방 조끼를 입고 누구보다도 적극적으로 흡연의 해로움을 알리는 전도사 역할을 했다"며"학생들이 흡연을 해서도 안되지만 일찍 시작하면 할수록 건강에 더 나쁜 영향을 끼친다는 것을 ‘황소와 개구리’동화를 빗대어 흡연의 해로움을 제대로 알 수 있도록 했다"고 강조했다.
NSP통신 조성출 기자 seochul9525@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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