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혁신모임 통합과 전진 좌장 백승주 의원 (구미시)

(경북=NSP통신) 백진호 기자 = 자유한국당 초·재선 의원 모임인 ‘통합과 전진’은 30일, 백승주 의원(경북 구미갑)을 좌장으로 개최됐다.

이날 통합과 전진 모임은 정치 현안에 대한 의견을 나눈 다음, ‘백승주의 스마트 국방 독트린(SMART DEFENSE DOCTRINE)’ 제하 국위를 지키는 국방태세 확립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자유한국당 통합과 전진 모임들은 이날 회의를 통해 정치현안에 대해 다음과 같이 의견을 모았다.

첫째, 국민통합을 이루어야 하는 대통령이 오히려 국민 분열을 조장하고 있다. 국민을 통합으로 이끌어야 할 대통령께서 오히려 국민들을 분열시키고 국회를 파행으로 몰아가는 것에만 집중하고 있다.

둘째, 자유한국당이 주관한 산불대책회의에 정부 차관 및 실무자들이 집단적으로 불참한 것은 현 정부가 국회를 무시한 행위로 반민주적이고 반헌법적이다. 이에 차관 및 실무자의 집단 불참이 누구의 지시로 인한 것인지 확실하게 밝혀져야 한다.

만약에 이번 집단 불참 사건이 특정 정당의 요구에 의한 불참이라면, 이는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성을 훼손한 것이다. 공무원은 청와대의 소속도, 여당의 소속도 아니라, 국민을 위하는 존재임을 명심해야만 한다.

셋째, 서훈 국정원장과 양정철 민주연구원장의 만남에 국장급 언론인이 참석한 것이 총선기획이라는 의심에 주목한다.

이에 국내 정치에 불개입해야만 하는 국정원장이 국내 정치에 관여했는지에 관하여 철저한 진장 조사가 필요하며, 국정원장은 사퇴해야 한다.

넷째, 언론의 편파성과 왜곡이 심해지고 있다. 이에 통합과 전진은 앞으로 편파적인 언론에 대응하며, 우선 편파성이 강한 YTN을 우선 집중 모니터링하기로 했다.

다섯째, 자유한국당 혁신 모임 통합과 전진은 각 분야별로 정책 비전을 준비하여 자유한국당이 대안 있는 정당이 되도록 노력하겠다.

백 의원은 “스마트 국방이 달성되면 북핵 폐기, 남북군사합의서 폐기, 가짜 평화 폐기를 이루어 대한민국의 당당한 평화를 가져올 수 있다”고 강조했다.

NSP통신 백진호 기자 baekjinho000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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