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이 15개 유관기관과 함께 을지태극연습 실제훈련을 실시했다. (서천군)

(충남=NSP통신) 이광용 기자 = 서천군(군수 노박래)이 지난 29일 육군 제8361부대 1대대, 서천경찰서, 서천소방서, 서천교육지원청 등 15개 유관기관과 함께 을지태극연습 실제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실제 훈련은 지난 27일부터 실시 중인 을지태극연습 기간 중 대테러 및 화재대피 훈련으로 추진됐으며 폭발물 테러에 의한 화재와 건물붕괴 등 복합재난상황에 대비한 사태수습훈련으로 군 공무원을 비롯해 군부대, 경찰서, 소방서, 유관기관·단체 관계자 등 200여명의 인력과 소방차, 구급차, 방역차 등 25대의 장비가 동원됐다.

훈련은 5단계로 나눠 1단계는 사고 발생에 대한 상황전파, 관람객 비상대피, 자위소방대 응급조치, 2단계는 테러 진압, 인명구조 및 초동조치, 긴급구조통제단 가동과 현장응급의료소 설치, 3단계는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 및 통합지원본부 가동, 4단계는 언론브리핑, 건축물 수습복구, 5단계는 상황종료에 따른 복구활동과 노박래 군수의 종합강평으로 이뤄졌다.

노박래 군수는 “유기적인 협조체제 아래 다중이용시설 테러에 대비한 훈련을 통해 재난대응체계를 확립하고 위급상황 시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NSP통신 이광용 기자 ispyo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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