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한라마을아파트에 조성된 공동체텃밭. (부천시)

(경기=NSP통신) 김종식 기자 = 경기 부천시(시장 장덕천)는 중동과 작동 일원 마을골목, 아파트 등 유휴공간에 다양한 공동체텃밭을 조성했다.

시는 텃밭 가꾸기로 도시민의 정서적·신체적 건강에 도움을 주고 주민 간 소통을 통한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들고자 지난 2016년부터 지금까지 28개 마을에 공동체텃밭을 조성해왔다.

올해 공동체텃밭은 그동안의 상자텃밭에서 벗어나 채소텃밭, 넝쿨텃밭, 정원텃밭 등 마을공동체의 요구와 특색을 살린 텃밭에 정원형식을 가미해 공동먹거리 창출과 마을환경 조성이라는 1석 2조의 효과를 봤다.

지난 20일에는 이번 공동체텃밭 조성에 참여한 한라마을아파트 ‘한라텃밭공동체’ 주민들이 텃밭 개장식을 가졌다.

중동 한라마을아파트 공동체텃밭 개장식. (부천시)

이날 27명의 마을주민들에게 텃밭공동체 회원증을 증정하고 부천시에서 지원한 도시농업 전문강사로부터 공동체 운영방식과 작물재배법 등의 교육을 받았다.

시 도시농업과 관계자는 “앞으로 공동체의 안정적인 운영과 텃밭 관리를 위해 지속적으로 도시농업 전문강사를 현장에 파견해 농작물 재배법, 텃밭관리법, 친환경제제 만들기, 공동체 의식함양 교육 등을 연 6회 지원할 계획”이라며 “8~9월에 배추, 무 등 가을작물 모종과 경관조성용 꽃모종 등을 공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부천시 도시농업과로 문의하면 된다.

NSP통신 김종식 기자 jsbio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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