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을지태극연습 행정기구 소산 실제훈련 실시(사전교육) (구미시)

(경북=NSP통신) 백진호 기자 = 구미시에서는 29일 오전 11시 본청 40개 부서 필수요원이 참여한 가운데, 2019 을지태극연습에 따른 행정기구 소산 실제훈련을 실시했다.

훈련에 앞서 오전 10시에는 시청 상황실에서 소산에 따른 필수요원 사전교육을 실시하고, 전시창설기구인 소산통제부의 역할, 반별 임무 등을 교육·숙지하는 등 훈련에 철저를 기했다.

행정기구 소산 실제훈련은 시 본청이 적의 폭격 등으로 인해 사용이 불가능하게 될 경우, 전쟁수행에 필요한 지휘부 필수요원과 중요문서, 행정장비 등을 안전한 장소로 소산시켜 전시에도 행정기능을 안전하게 유지해 행정관리를 효율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훈련이다.

구미시에서 실시한 이날 훈련은 군 병력이 엄호하는 가운데 시 본청 필수요원 40명이 중요 소산 물자를 가지고 2대의 대형버스에 신속히 탑승해 지정된 대피장소로 이동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또 경찰 순찰차와 구미보건소 구급차량이 이동차량을 선도하며 안전하게 소산 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한편, 구미시는 지난 27일부터 오는 30일까지 4일간 진행되는 을지태극연습을 통해 재난 및 전·평시에 연계된 시행절차를 숙달하는 등 위기관리 역량을 강화한다.

이와 더불어 재난 및 전시 수행태세를 점검하여 시민의 소중한 인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만반의 준비를 다해 나갈 계획이다.

NSP통신 백진호 기자 baekjinho000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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