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교 융복합센터 이미지. (경기도시공사)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경기 광교 융복합센터 건립사업과 양주테크노밸리 조성사업이 28일 경기도의회 본회의를 통과해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경기도시공사(사장 이헌욱)에 따르면 광교 융복합센터는 오는 2023년까지 총 1793억원을 투입해 수원시 영통구 이의동 경기융합타운 내 8744㎡ 면적에 공사 신사옥과 업무·판매·운동시설로 계획된 복합시설관 등을 건립하는 사업이다.

융복합센터 내 신사옥은 지하 4층, 지상 16층 규모로 복합시설관은 지하 4층, 지상 4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이번 도의회 의결로 공사는 도민의 주거복지 강화, 3기신도시의 주도적 역할 수행 등 향후 50년 지속성장을 위한 동력 공간을 확보하게 됐다.

이헌욱 경기도시공사장은 “이번 도의회 의결로 민선7기 주요정책 사업추진을 위한 조직 및 인력 확대에 대비할 수 있게 됐으며 경기도 핵심가치인 공정, 평화, 복지 실현을 위해 공사의 역량을 높일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양주테크노밸리 위치도. (경기도시공사)

이어“공사는 공공디벨로퍼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광교 경기융합타운이 경기남부권 명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도 본회의에서 함께 통과된 양주테크노밸리 조성사업은 경기북부의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경기도 양주시 남방동~마전동 일대에 약 30만㎡ 규모의 첨단섬유단지 클러스터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총 1424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예정이다.

공사는 이르면 6월 말 양주테크노밸리 조사·설계 용역을 발주하고 오는 2024년 준공을 목표로 2022년 착공할 계획이다.

NSP통신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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