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가 도어(道魚)를 선정한다. (충남도)

(충남=NSP통신) 맹상렬 기자 = 충남도(지사 양승조)가 천혜의 풍부한 해양자원과 해양수산 위상에 걸맞은 도어(道魚) 선정을 위해 도민 의견 수렴절차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진행한다.

우선 도는 바지락, 굴, 새우(대하), 꽃게, 해삼, 주꾸미, 새조개, 조피볼락(우럭), 광어, 멸치, 전어, 김 등 지역의 대표적인 수산물 중에서 기초자료 조사, 학계·전문가 자문, 온·오프라인 설문조사 등 각종 의견 수렴 절차를 통해 도어 선정을 위한 후보군 5종을 선별한다.

도어선정위원회에서는 오는 8월 중 선별한 후보군을 다각도로 종합 평가해 도 대표 수산물에 적합한 1∼종을 도어로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한 도어는 콘텐츠·기념품·관광코스 개발 등 해양관광산업을 중점으로 육성하며 젊은 층을 비롯한 전 세대 공감대 형성을 위해 페이스북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적극 활용, 인지도를 높일 예정이다.

이교식 도 해양정책과장은 “충남을 대표하는 도어 선정을 통해 수산물 이미지를 제고하고 해양관광산업 중심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룰 것”이라며 “다양한 콘텐츠 구성과 캐릭터 개발을 통해 새로운 해양문화를 선도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NSP통신 맹상렬 기자 smartr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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