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지기(지역아동센터 구강관리) (구미시)

(경북=NSP통신) 백진호 기자 = 구미시는 시민 모두가 건강한 도시를 만들기 위한 2019년 통합건강증진사업 계획을 수립하고, 다양하고 차별화된 건강증진 사업을 추진한다.

올해 구미시는 생애주기별·생활터별 통합 건강관리서비스를 제공해 지속 가능한 건강도시를 구축하고, 43만 구미시민의 건강 지킴이 역할에 돌입할 계획이다.

특히 구미시 단일질환 사망원인 1·2위인 심뇌혈관질환(심장질환 및 뇌혈관질환) 관리를 위해 예방부터 치료, 관리에 이르는 전(全)주기적 관점의 관리를 적극 시행한다.

이를 위해 연령과 취약계층을 고려해 사업대상을 5가지 군으로 분류하고, 각 특성에 적합한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진행한다.

또 등록 및 상담, 캠페인, 건강 환경조성, 자원연계, 주민참여 등의 전략을 통해 심뇌혈관질환, 금연, 절주, 신체활동, 영양, 비만, 구강보건, 아토피·천식, 방문, 재활 등 12개 사업을 통합한다.

이에 보건소와 생활터(직장, 학교, 경로당 등) 그리고 대상자 가정을 방문해 건강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지역 내에서 건강증진사업 추진 시 한정된 인력만으로는 운영에 한계가 있어 우리마을 건강파트너가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우리마을 건강파트너는 치매, 재활, 암 예방, 정신건강 등 4개의 분과 100명으로 구성된 보건의료 관련 봉사단체로 건강증진 프로그램 운영 보조, 캠페인 참여, 전화홍보, 자살예방 지킴이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우리시 건강증진사업의 큰 축이 되고 있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건강은 한번 잃으면 되돌릴 수 없다. 건강관리는 평생 이어져야 할 습관으로 생애주기별·주요 생활터별 체계적인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취약계층 지원을 통해 누구나 다 함께 누릴 수 있는 건강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백진호 기자 baekjinho000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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