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서순곤 기자 = 여수시(시장 권오봉)가 지역 청년의 자립을 돕고자 청년 희망 디딤돌 통장 사업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청년이 3년 동안 매월 10만 원을 적립하면 지자체에서 10만 원을 지원하는 매칭 사업이다. 만기 시 적립액 720만 원과 이자를 받을 수 있다.

사업 대상은 여수에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이다. 최근 180일 동안 근로소득이 월평균 200만 원 이하여야 하고 가구소득인정액도 기준중위소득 120% 이하여야 한다.

시는 6월 7일까지 대상자를 모집하고, 서류 심사와 소득재산 조사를 거쳐 7월 15일 사업 참여자 83명을 결정할 방침이다.

세부 내용과 제출서류는 여수시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청년 구직‧창업‧결혼‧주거 등 자립기반 조성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면서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NSP통신 서순곤 기자 nsp1122@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