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도시공사 안양종합운동장 내 실내빙상장 모습. (안양도시공사)

(경기=NSP통신) 나수완 기자 = 경기 안양도시공사(사장 김영일)가 다음달부터 전 체육시설을 시민들에게 무료 개방하는 ‘스포츠데이’ 행사를 전국 최초로 실시한다.

스포츠데이는 안양도시공사에서 운영하는 체육시설물을 매월 첫 번째 일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안양시민을 대상으로 전면 무료 개방하는 행사다.

이는 최대호 시장의 공약사항으로 공공체육시설을 정기적으로 무료 개방함으로써 시민이 주인이 되는 안양을 만들어가기 위해 추친됐다.

특히 전국 지방공기업 공사·공단 중 최초로 1회성이 아닌 정기적인 개방의 날을 지정해 시민이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시민들의 복지 증진 및 체육활동의 저변을 확대할 뿐 아니라 향후 안양을 대표하는 스포츠 축제로 자리매김 하겠다는 방침이다.

무료 개방되는 시설로는 종합운동장 내 실내수영장, 실내빙상장, 호계체육관(볼링장, 배드민턴장, 탁구장)이다.

이외에도 석수체육공원(축구장, 풋살장), 비산체육공원(축구장, 풋살장, 족구장), 새물공원(축구장, 풋살장, 족구장, 테니스장) 등 유료 시설 또한 전면 무료 개방된다.

김영일 사장은 “공사에서 운영하는 체육시설을 시민들에게 무료로 개방함으로써 시민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이 향상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스포츠데이 운영 관련 자세한 사항은 안양도시공사 홈페이지 알림사항을 참조하면 된다.

NSP통신 나수완 기자 nasuwan2018@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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