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종성 독도아카데미 회장이 제1기 강좌에서 강의하고 있다. (독도사랑회)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사단법인 영토지킴이독도사랑회(이사장 이운주, 이하 독도사랑회)는 고양시자원봉사센터후원으로 ‘2019 독도사랑회 독도아카데미(회장 길종성)’ 강좌를 개설 했다.

독도아카데미 강좌는 1.2기로 선발해 매 기수 마다 4회 차 독도활동을 통해 결석 없이 참여한 학생에게 독도지킴이 수료증을 수여하고 독도를 다녀온 학생들에게는 청소년 독도홍보대사 임명장을 수여한다.

독도아카데미 1기 강좌(50명)는 지난 4월 6일 독도홍보관에서 개강식을 시작으로 5월 18일, 5월 25일 6월 15일 총 4회에 걸쳐 수업을 진행하며 4회 차를 마치면 수료식과 함께 1기 활동이 끝난다.

2기생은 1365와 독도사랑회 홈페이지를 통해 모집하며 활동은 7월~8월까지 두달 간 4회에 걸쳐 실시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독도는우리땅의 가수 정광태 교수 등 독도전문가와 사회복지사 등의 지도아래 특강, 독도 홍보캠페인. 독도를 바로알기위한 독도모형 체험하기. 토론 및 발표를 통해 독도지킴이로서의 면모를 갖춘다.

수료식후 독도를 다녀온 경험이 있거나 독도탐방에 참여 하는 학생들에게는 청소년 독도홍보대사로 임명한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길종성 독도아카데미 회장은 “독도는 말로서 지켜지는 영토가 아니라 실천적 행동이 필요 하다”며 “독도교육은 빠를수록 좋다”고 말했다.

이어 “일본은 독도침탈을 위해 자국민 학생들에 대한교육을 발 빠르게 진행하는데 우리는 실효적으로 지배하고 있다고 무관심과 무 대응에 일본의 수위는 더 높아질 것이다”고 분석했다.

또 자녀와 함께 독도아카데미 강좌에 참석한 강애란 씨는 “두 번의 교육을 받았는데 아이들의 태도와 마음가짐이 달라진 것 같다”며 “이번 활동을 계기로 학교와 학부모들이 독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길 바란다”고 기대했다.

행사후 기념촬영을 하는 독도아카데미 1기 대원들 (독도사랑회)

한편 독도 강좌에 참여한 하정민(일산동중1)군은 “부모님이 독도에 대한 관심이 많아 초등학교 때부터 부모님을 따라 독도활동에 참여를 했었는데 중학생이 되어 직접 체험활동에 참가하니 마음이 새롭다”며 “독도활동이 왜 필요한지 더 알게 되었다며 1기 활동이 끝나면 2기에도 또 참여 하고 싶다”고 말했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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