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김성철 기자 = 광양시 문병한 안전도시국장이 재난으로 인한 인명피해 사전예방과 국민생활안전에 기여한 공로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행정안전부(장관 진영)는 지난 24일 서울 코엑스에서 재난관리 유공자, 재난분야 공무원, 민간인 등 약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6회 방재의 날 기념식을 갖었다.

방재의 날은 재난을 극복하기 위해 1989년 UN 총회의 권고에 따라 제정된 기념일로 우리나라에서는 1994년 처음 법정 기념일로 도입됐다.

기념식은 ‘방재의 오늘과 내일’을 주제로 지난 25년을 되짚어 보고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개최됐다.

'방재의 날'은 재해 예방에 대한 국민의 의식을 높이고, 방재훈련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제정한 날로 행사는 재난관리 유공자 포상, 2019 재난안전 사진 및 포스터 우수작 시상, 방재신기술 설명회, 사진·포스터 전시회, 정부 주요정책 설명회 등으로 진행됐다.

문병한 국장은 광양시 안전관리계획 수립, 각종 매뉴얼을 재난 상황에 맞도록 정비하는 등 지역 재난안전 관리체계를 구축하는 데 크게 기여해 왔다.

또한 재난 예·경보시스템 구축, 상습 침수지역 재해예방사업, 국가 안전대진단을 통한 시설물 안전점검, 지진 재난예방을 위한 공공시설물 내진성능 보강 등 재난 예방과 대비 체제 구축에 힘썼다.

아울러 심폐 소생술 교육, 매월 안전점검의 날 캠페인을 통해 시민들의 안전의식 향상을 위한 안전문화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NSP통신 김성철 기자 kim777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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